하루 평균 2천명의 사람들이 찾는 서대문형무소에 담긴 역사의 흔적을 만나고 평화와 독립, 민주주의와 인권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자녀와 함께 서대문형무소를 관람하거나 역사적 의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근대화의 격랑속에서 제국주의의 매서운 바람은 서대문형무소의 탄생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도성의 중심에 세워진 배경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성감옥에서 서대문구치소까지 변천사

비교적 최근까지 운영되었던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둘러봅니다.

서대문형무소 최초의 수감자-의병

의병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요? 왕산로라는 도로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요? 조선을 지키려던 의병이 결국 서대문형무소 최초의 사형수가 되었던 이야기를 둘러봅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의열단 투쟁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강운규, 이재명 의사와 영화 '암살'의 주인공이었던 의열단 단장 김원봉까지.. 서대문형무소에서 그들의 삶과 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3.1 만세운동에서 6.10운동까지

민족최대의 비폭력저항운동이었던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6.10만세운동 등을 통해 다시한번 민족저항의 커다란 역사를 둘러봅니다.

독립운동, 그리고 사형과 고문

독립운동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남성과 여성, 조선인과 일본인의 차이를 뛰어 넘어 벌어졌음을 알아봅니다.그리고 의로운 죽음 앞에 당당했던 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옥에서의 생활 - 재소자의 인권

난방도 되지 않고 식사, 위생도 엉망이었던 감옥에서의 의식주를 직접 살펴보며 상상도 가지 않는 그 당시 서대문형무소의 상황과 인권의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통제와 감시에 최적화된 중앙사

서대문형무소의 실제 감방을 살펴보면서 재소자들을 통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시설과 구조를 알고 그 공간에서 생활했던 신영복, 안창호, 김정련의 이야기를 통해 재소자들의 고충을 알아봅니다.

죽음의 장소-공작사와 한센병사

공작사, 한센병사를 둘러보며 재소자들이 겪었을 옥중 생활의 고된 노동과 차별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사형장을 통해 사형제의 문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봅니다.

여성독립운동과 격벽장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유관순 열사 이외에 잊고 있던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격벽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이겨내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변상철 선생님

변상철 선생님

Teacher

국가폭력희생자의 고통을 헤쳐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조작간첩 피해자들, 양심수 피해자들과 함께하는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현충원, 일본군 관사 등 역사의 흐름 한가운데 서있는 의미있는 유적을 찾아 그곳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